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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전자담배를 규제 하기로 했다

by 이쁜집 2023. 5. 3.

전자-담배-피는-남자

최근 들어 호주에서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다. 급기야 초등학생들 까지 전자 담배를 피우는 것이 문제가 되어 전자담배를 규제하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팔리는 전자담배

호주의 편의점에서 팔리는 액상형 전자 담배는 청소년들을 겨냥해서 사탕맛이 나 초콜릿 맛이 나는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니코틴이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구매를 하는 것인데, 일부 업체에서는 청소년을 담배에 중독시키기 위해서 , 니코틴이 있는 전자 담배를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라고 속이기도 한다. 이렇게 전자 담배를 피우게 유도하는 기업들의 상술 때문에 청소년의 흡연율이 높아지게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이 하고 싶어 하는 금연

우리 남편도 담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다.  결혼 초 금연을 요구하는 나에게 담배값이 인상되면 끊겠다고 했었다. 그 후 담배값은 계속 올랐지만 금연은 못했다. 호주의 담배값은 4만 5천 원이나 한다. 그런데도 호주의 흡열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보면, 흡연자들은 담뱃값 때문에 금연을 하지는 안는 것 같다.  몇 년 전에 아버님이 담배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하시자  집안에 금연 분위기가  생겼다.  남편도 금연을 선언하고 여러 가지 금연 방법을 시도했다. 시중에 알려진 금연 방법은 모두 한 번씩 시도해 봤던 것 같다.

담배대신 전자담배

결국 금연을 포기 한 남편이 선택한 것이 전자담배이다. 금연을 강요하는 가족들에게 남편은 전자담배의 이로운 점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자기가 피울 전자담배는 찌는 전자담배라서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것을 강조했다. 심지어 전자담배는 담배냄새가 나지 않아 가족들은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전자담배를 피우고 들어 오면 예전보다 덜하긴 하지만, 냄새가 나기는 한다. 최근에 나는 전자담배가 담배보다 덜 해로운 것이지, 해롭지 않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담배도 끊어야 한다는  광고를 접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청소년들에게 스며드는 전자담배

요즘 보면, 우리나라 청손년들도 어떻게 구했는지 전자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은 어른을 흉내 내는 행동을 하면서 흡연을 시작하는 것 같다. 딸아이의 친구는 집에 있는 부모님의 전자담배를 들고 나오 기도 한다고 한다. 일탈을 꿈꾸는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행동 중 하나가 흡연인 것 같다. 그런데, 담배는 몸에 안 좋다고 하니, 전자담배를 피우겠다고 하는 가 보다.

 

호주에서 처럼 니코틴이 없다는 이유로 장난감처럼 전자담배가 유행하는 일은 절대로 없게 해야 할 것 같다.  돈을 벌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흡연자로 만드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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