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3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발사 성공으로 자체 기술로 우주 발사체를 만드는 세계 7번째 우주 강대국이 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 우주 발사체이다. 남·북이 휴전 중인 우리나라에서 우주발사체의미는 경제적인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위에 관해서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루호와 누리호
누리호 이전에 나루호라는 우리의 우주 발사체가 있었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루호는 우주 기술을 갖고 있지 못했던 우리나라에서 우주 기술 강국인 러시아의 기술을 전수받으면서 만들었던 발사체이다. 나루호의 성공은 우리의 자긍심을 높여주었지만, 러시아의 기술로 만들어진 발사체라는 아쉬움을 갖게 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우리의 기술로 완성된 누리호이다. 누리호를 통해 설계부터 발사까지의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안보
우리가 누리호의 성공에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우주 발사체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누리호의 목적이 우주 개발이라는 대한민국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누리호가 한국의 무기체계에 불러올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다
대한민국을 보호해 줄 누리호
누리호를 만들면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술이 한국의 군대가 가지고 있는 무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데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리호를 이용해서 한반도 상공을 감시할 수 있는 우리의 인공위성을 배치할 수 있다. 누리호로 인해 그동안 다른 나라에 의존해 배치하던 인공위성을 우리가 직접 우리의 발사체로 배치하게 된 것이다.
1, 2차 발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3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처음으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인공위성 8개를 우주에 배치한다.
누리호가 만들어줄 우주 산업
대한민국은 누리호를 발전시켜 2031년 달착륙 무인 우주선을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미 우주 자원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선진국들과 경쟁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인 것이다.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향후 나라의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우주 개척은 지구에서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석유의 발견과 같은 물질이 우주에서 발견될 경우 경제적 영향은 엄청날 것이다. 그리고, 우주에서는 중력의 영향 없이 우주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지구에서 만들어내기 불가능한 상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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